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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수 10년간 4배 증가

최근 10년간 한인들의 거주지가 오렌지카운티와 북가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21일 공개한 2020년 도시별 통계에 따르면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LA로 11만2886명(혼혈 포함)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10년 전의 2만7925명(혼혈 포함)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또한 어바인에 2만5560명, 풀러턴 1만9602명, 샌디에이고 1만8103명, 샌호세 1만7802명 순이다. 〈표 참조〉     이번 통계는 지난 2020년 실시된 센서스를 도시별로 집계한 것으로, 매년 주별로 발표하는 인구 추정치와 달리 도시별, 지역별 거주 인구까지 확인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북가주의 한인 인구가 크게 늘었다. 샌호세의 경우 10년 전의 3165명에서 5.6배 증가해 1만7802명이 거주하고 있고,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1894명에서 1만4684명으로 무려 7.7배 급증했다. 오클랜드 역시 557명(2010년)에서 7.5배 뛴 4229명으로 늘었다. 이는 북가주에 구글, 애플 등 하이테크 기업들이 몰려있어 엔지니어 등 하이테크 관련 직종의 한인들이 대거 이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는 애너하임, 사이프리스, 라미라다, 브레아에 한인들이 밀집해 있었다. 특히 브레아의 경우 2010년 706명이 거주하고 있었지만 10년 만에 4627명으로 555%가 급증하며 새로운 한인 거주지로 떠올랐다.   샌디에이고도 한인 거주자가 급증했다. 샌디에이고시는 2010년 당시 2958명에 불과했지만 10년 만에 1만8103명으로 무려 6배가 뛰었다. 스티븐슨랜치, 발렌시아가 있는 샌타클라리타시도 10년 전의 770명에서 5.5배 증가한 4294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확인됐다.   반면 10년 전만 해도 가주에서 6번째로 한인 거주자가 많았던 글렌데일은 9번째(8706명)로 밀려났다. 다이아몬드바(4956명), 가든그로브(4060명) 역시 14번째와 19번째로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10년 전보다 선호도가 내려갔으며, 롤랜드하이츠와 치노힐스는 각각 2632명과 385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전국 한인 인구는 198만9519명(혼혈 포함)으로, 아시안중에서는 중국계(대만 제외 520만명), 인도계(476만명), 필리핀계(443만명), 베트남계(229만명)에 이어 5번째로 많았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거주지 어바인 한인 거주지 한인 최다 한인 거주자

2023-09-20

가주 한인 거주자 78만 3513명

2020년 현재 가주에 거주하는 한인은 78만35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외교부가 2020년 12월 기준 외국에 체류 또는 거주하는 국가별 재외동포 현황을 조사·집계해 지난 24일 발표한 ‘2021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미국 거주 한인은 총 263만3777명으로 이중 29%가 가주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이중 남가주 거주자는 60만1744명, 북가주는 18만1769명이었다. 가주 한인을 체류 신분으로 구분하면 시민권자 48만7237명(62.1%), 영주권자 13만2720명(17%), 일반 체류자 15만5796명(20%), 유학생 7760명(0.9%)이었다.     〈표 참조〉   외교부는 홀수연도마다 재외공관을 통해 전년 말 기준 한인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 현황은 ▶센서스, 이민국 자료 등 공식 통계 ▶공관 직접 조사 ▶재외국민등록부 등 민원처리자료 ▶한인 단체 자료 등을 활용해 산출한 추정치다.       미국 거주 한인은 외교부 발표 연도 기준으로 2015년 223만8989명, 2017년 249만2252명, 2019년 254만6982명, 2021년 263만3777명 등으로 매 2년마다 각각 11.3%(25만3263명), 2.2%(5만4730명), 3.4%(8만6795명) 증가해왔다.       전 세계 한인 수는 732만5143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한인 중 한국 국적 한인은 251만1521명, 외국 국적 한인은 481만3622명이었다. 해외 한인 수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2019년의 749만3587명과 비교해 2.3%(16만8000명) 감소했다. 특히 유학생 수가 29만3157명에서 17만1343명으로 41.55%(12만1814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의 한인이 2.96% 증가했으며 북미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0년 이후 전 세계 한인 수를 보면 565만명(2001), 663만명(2005년), 716만명(2011년), 753만명(2017년) 등 2017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후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나라는 미국에 이어 중국(234만명), 일본(81만명), 캐나다(23만명) 등의 순이다.  안유회 기자미국 거주자 한인 거주자 거주 한인 기준 한인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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